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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1100년 은행나무가 있는 양평 용문산(1157m)

아름다운청년 2010. 10. 11. 11:16

용문산(1,157m)을 갑니다.                    

경기 양평에 위치한 용문산(1,157m)은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으로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산이다.

 본디 미지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하고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산은 명산이 갖추어야할 겨울 설경,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억새와 단풍 등 철따라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다 산자락에는 용문사, 사나사, 상원사, 윤필암터 등 천년 고찰들을 품고 있으며,

특히 수령 1,100년이 넘고 동양에서 유실수로는 가장 오래된 용문산 은행나무로 이름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이 산에서는 한강기맥 북쪽 북한강과 남쪽 남한강은 물론,

인천 앞바다가 보일 정도로 사방 100km 거리가 막힘없이 조망되는 천혜의 요새로도 유명한데.

 6.25 이후 지금까지 정상에는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다. 

                         

 

전부터 용문산은 많이 왔습니다.

정확히는 용문사까지만 온거죠....  정상까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씽이 간다고 하여 무작정 나도 따라나섭니다.

코스고 뭐고 없이 용문사 갔다가 정상갔다가 원점회귀합니다

확실히 용문사는 명사찰입니다.

사람도 많고 입구의 위락시설도 있습니다.

잘 몰랐지만  경기도에 있는 산중에 는 가장 좋은산이 아닐까합니다.

 1000년이 넘었다는 은행나무......  중학교때도  와본 기억이 있습니다.

 용문사에서 왼쪽으로 등산로를 잘 정비해놨습니다.

한시간정도 가니 마당바위가 나오네요.... 좀 허접합니다... 그냥 이정표정도로  생각해야할듯

 

 단풍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거의 정상에 도착한듯 느껴 집니다.

 여기부터는 가파른 계단이 계속이어집니다.

 용문산의 압권은 드널게 펼쳐져 있는 산맥일껍니다,,,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전에는 정상을 못가게 했다는군요~~~ 지금은 개방!

 

 

 정확히는 가섭봉입니다.

 

 다이어트의 효과로 옷이 커보이네요!!

 좋은 전망을 구경하고 같은길로 하산 합니다....  함왕봉.백운봉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있고 종주도 있던데

담에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