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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풍광이 좋던!철원 명성산(923m)

아름다운청년 2011. 5. 15. 08:19

명성산(923m)을 갑니다

수도권 억새 감상 1번지로 꼽히는 명성산(鳴聲山)은 서울에서 동북으로 84km 위치하며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죠.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데 망국의 슬품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는 설과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입산할 때에 산도 슬피 울었다는 등 그후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명"자 소리"성"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수만 평에 달하는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가을철이면 억새산행 대상지로 유명한 산입니다. 

남서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어  봄, 가을의 산행과 겨울철 자연그대로의 호수 빙판 스케이팅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이 다양해  찿는이가 많은곳이다.

 

광덕산으로 해서 종주를 해볼까하고 아껴 두었던건데 대빵이 가자고 해서 그냥갑니다.

억새 필때 또 오면 되니 미련 없이요.

이제 경기도의 100대 명산이 화악산과 마니산만 남았는데.. 아껴두고 있어요자인사에서 출발합니다.

계획한건 아니고 산정호수를 지나 그냥 오다보닌깐 명성산 가는 이정표가 있어서 기냥 차를 세우고 출발합니다

산행도를 보니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나서 열라게 울었다고하여 명성산으로 했다는군요.

궁예!!! 좀 잘하지 그랬어......???

자인사에요.  사찰을 시간상 둘러 보지는 못 했는데... 그런데로 예뻐 보이네요.

시작부터 엄청난 고바위 입니다.  경사가 가파른것도 그렇지만 위험한 돌천지 입니다.

산정호수가 보이네요.

내륙에 이렇게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것도 흔한일은 아니죠!

 

한시간정도 급경사를 오르니 팔각정이 나옵니다.

여기부터는 능선산행이라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갈수 있어요.

정차 사격 훈련장이 보입니다.

 

평일에는 전차훈령 때문에 여기까지만 올수 있다네요.....

그래서 정상석을 해놨어요... 사진찍고 가라는거죠.

전망 참 좋습니다.....경기북쪽산들이 다그렇지여... 화악산 명지산 백운산 등등이 보이네요.

 

 

풍광이 작품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