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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홍천 계방산(1.577m)

아름다운청년 2011. 12. 12. 13:21

100대명산 계방산(1577m)을 갑니다.

계방산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높은 산입니다.

일명 차령산맥으로 알려진 이 산줄기는 오대산에서 계방산-보래령-회령봉-흥정산-태기산-청태산-치악산-백운산으로 이어져 촛대봉-천등산으로 가다가 남한강에 막히기까지는 거침없는 맥을 따라 솟아있는 줄기입니다.

계방산은 이 산맥중 가장 높은 산이며. 이 산맥은 우리나라 고유의 산줄기 개념인 대간과 정간 및 정맥개념을 벗어난 산줄기이긴 하지만 충청북도 제천시와 충주시의 경계를 이루며 남한강에 도달하기까지는 일관된 산맥으로서 중부지방의 중요한 분수령을 이루고 있음은 확실합니다
계방산 주능선에 올라가서 정상으로 가면 정면으로는 오대산이, 11시방향으로는 멀리 개인산과 방태산, 방태산 주걱봉이, 그리고 그 조금 가까이 동쪽으로는 가칠봉이 보입니다.

 

홍천의 운두령(1089m)에서 출발합니다.

갑자기 추워지고 서쪽과 달리 동쪽은 눈이 많아 설산 산행이 될것같습니다.

계방산은 남한에서 5번째로 높은산으로 정상에서 눈에 들어오는 능선이 아주 복기 좋다는데  ....

오늘은 기대를 접어야 될것 같네요.

눈이 많이온후 산객이 많지 않았는지..  눈이 다져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젠이 별 효과가 없을 정도네요.

애가 전일의 음주로 춥고 불쌍하게 나왔네요!!

하얀 설산에 알록달록 등산복의 행렬이 보기 좋기도하군요!!

 

운두령에서 계방산 정상까지 4.7Km 남짓이니 두시간반이상은 가야할것 같네요.

8부능선부터는  눈안개까지 몰라칩니다.

 

 

 

 

중간에 전망대를 해놨는데.  기가 불순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  아쉽다!

설악산도 보이나보군요.

전망대에서 40분을 더가야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바람이 많이불어 잠시도 서있을수 없을 정도로 추워서 인증샷만 찍고 바로 주차장쪽으로 하산합니다.

눈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승복생가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 이승복생가가 별볼일없다니  그냥하산.....

권대감바위! 이산에 권대감이라는 산신령이 살았는데 

어느날 칙뿌리에 결려 넘어져 계방산에는 칰넝쿨이 자리지 못하게 부적을 붙여....

계방산에는 칰이 자라지 않는답니다.

이바위가 권대감이 붙였다는 부적이라네요.

 

계방산 주차장  점심먹고 한시간반정도 하산 했나봅니다.

시래기해장국을 파는 식당인데 그런데로 먹을만합니다. 겨울에는 산행후 먹을만합니다. 하산완료 2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