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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짜릿한 암릉! 영동 천태산(714m)

아름다운청년 2011. 10. 2. 21:58

천태산(714m)을 동네산악회(시화훼미리산악회)를 따라 갑니다

천태산(714.7m)은 기암괴석이 도처에 기기묘묘한 형상을 이루며 일대 장관을 연출하는 산입니다.
비단으로 수놓은 듯한 기암괴석을 밧줄을 타고 오르는 암벽등반코스 등 여러 곳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많은 등산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가족산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양산팔경이 이곳 영국사를 제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들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산이고.
영국사를 오르는 골짜기 풍경이 매우 아름다우며, 기암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용추폭포(3단)와 천년 정도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천태산을 찾는 등산인들을 맞이합니다. 

천태산에는 보물 4점, 지방유형문화재 2점, 천연기념물 1점 등이 있어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하죠. 

이밖에도 공민왕이 옥새를 숨겨두었다는 옥새봉과 6조가 자리 잡았다는 육조골이 있어

천년고찰 영국사와 함께 역사의 향기를 간직한 산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천태산은 대전 충청의 관악산일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이 전체적으로 그리 높지않고 작은산에 암릉도 있고 오솔길도 있고 볼거리도 있고 하니 말이죠

영국사란 절이 있고 용문산 은행나무 처럼 1000년 넘는다는 은행나무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주차장을 잘 정비해 놨습니다.

산행코스는 1코스로 올라 3코스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왕복 3시간반정도 걸립니다.

전국 인기순위로 47위라니 내가 잘 못들어 본거치고는 유명한 산이더군요.

영국사까지는 잘 닦여있는 길로 걷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충북의 설악이라고 써놓기는 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닌것같고 아마도 희망사항을 적어놓듯!!


정상까지 2.2Km정도 되는데 5분의2는 평지나 다름 없어  산행이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삼단폭포 꽤나 유명한 폭포라는군요.


영국사 은행나무!

1000년은 넘었다지요.


본격적인 산행시작입니다.

20분도 않되어 암릉 시작!


천태산 대표격인 암릉입니다. 우회길도 있고 밧줄을 잘해놔서 쉽게 올라 갈수 있습니다.






정상석은 멋지게 해놨습니다.  ~~~~~정상은 비좁아!!!


2코는 위험하여 패쇄되었고 4코스는 돌아가는 코스입니다.

우리는 3코스로하산

영국사가 내려다 보입니다.

3코스는 밧줄잡고 2~3번만 조심하면 크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이쪽이 동남쪽이니 아마도 민주지산일겁니다.  1000m이상의 고봉들이 보입니다.



원각국사비



영국사!





10시에 시작하여 2시에 하산완료하였으니 산행만은 3시간정도 한거 같습니다.

천태산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