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300대 인기산

(강원 산행) 정선 함백산(1572m)

아름다운청년 2012. 2. 5. 23:00

함백산(1572m)를 갑니다.

함백산은 태백시와 정선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나름 우리나라에서 고봉에 속합니다.
조선영조때 여암 신경준의 산경표에서 대박산으로 소게되었다는군요. 

남한에서 가장높은도로인 만항재(1330m)와 싸리재(1268m)가 있습니다.

강원도 남부의 최고봉으로  태백산.백운산.가리왕산.배봉산을 볼수 있고 동해의 일출도 볼수있습니다.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산림에는 오래된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더욱 장관을 이룬다 합니다

또 만항재는 야생화가 만발하여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를 볼수있다는군요.

함백산의 해발은 높긴해도 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지라 산행은 큰어려움이 없습니다.

250m정도만 가면 정상이닌깐요.

해발이 높아서 그런지 만항재에는 눈이 그대로 였습니다.

바람 또한 많이 불어 제법 추운날이더군요.

만항재에서 바라다보이는 함백산 정상입니다!!!!

만항재에서 출발하여 정상~중함백~은대봉~두문동제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고 출발합니다.

정상인근에 무슨 큰 송신소가 있네요!!!




무슨 돌을 보호하는지...작은돌을 잘 쌓아놨네요!!



선수촌이 태백시에 있는가 봅니다!




정상에서 보이는 백두대간입니다!!  실제로보면  더더욱 장관입니다!



한시간20분만에 정상에 도착하였으나 정상인근에 엄청난 바람으로 

길이 모두 눈에 덮여있어 정상적으로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사람이 바람에 날라갈정도의 강풍으로 약간 겁이나기도 했답니다.

자세히보면 멀리 풍력발전기인 대형바람개비가 보입니다!


미리 준비해간 비니루로 썰매를 타고 내려오니 4시가 조금 않되었더군여
산행은 하는둥 마는둥 눈만 실컷 발고 온 하루였습니다.

봄에 다시가야겠습니다 너무추워 카메라도 방전되어 사진의 장수도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