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인기산) 포천 운악산(937m)

운악산(937m)을 갑니다.
경기5악의 하나인 운악산은 이름에서 보듯 바위가 많은 명산입니다.

산봉과 능선이 정상으로 수렴하는 산의 구도도 좋고 바위와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모양도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경기의 금강'으로 불린다죠.

동쪽 기슭에는 보조국사 지눌의 사리탑이 있는 현등사가 자리해있고.

서쪽에는 수직의 소꼬리폭포, 30m 길이의 무지개폭포가 있어 빙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들이 즐겨 찾습니다.

한북정맥의 마지막 900m급으로 이 서남쪽으로는 기껏해야 600m급의 죽엽산,

계명산이 있을 뿐인데. 아래쪽 경기도에도 이만한 산이 없죠.

지지난 겨울 지인과 다녀오긴 했지만 왠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다시 갑니다

대성리역에서 1330~44번 버스를 타고 하판리 종점 까지 가면 되는데 동생의 차를 얻어 타고 이동합니다

상봉역에서 출발한건데 휴일이라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하판리 주차장 입구에는 팬션이며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차 없이 왔을때는 버스시간표보고  뒷풀이하다가  시간맞춰 나오면 청량리까지 자며 나갈수 있습니다.

아마 6시가 막차일겁니다.

운악산 망경대는 금강산을 노래하고 현등사 범종소리 솔바람에 날리는데 백년소 무운폭포에 푸른안개오르네.... 누가쓴글일까요!!

운악산 현등사!  일주문 절하고는 한참을 떨어져 있는 입구에 새워져 있습니다.

한참을 가야 현등사가 나오죠!

민영환선생 바위! 전에 왔을때는 눈 때문에 그냥 지나쳤었죠!!

현등사 삼층지진탑~~ 뭔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탑의 기단이 없는지 아주 낮아보입니다.

 일부러 이리 낮게 만들어 놨을것 같은데!!

현등사 3층석탑!

코끼리바위~~ 막내동생 말로는 자연이 신비스럽다는군요!!!ㅋㅋㅋㅋㅋㅋ

한시간반만에 절고개 도착!!!

거시기바위!! 비슷하긴하네!!!!

작년에는 없었던 정상석을 새로 세워났네요~~~가평군에서 세웠는가본데

운악산의 한문명이 틀립니다.

어떤것이 맞는지 궁금하네!!

정상찍고  병풍바위 쪽으로 하산합니다

계단을 해놓기전에는 이런사다리로 다녔겠지요!! 무서워라~~~~

바위틈을 비집고 자라는 소나무!!!!

하산길은 아까의 절고개 오르막보다 암릉이 많은 편입니다.

후달리네!!

미륵바위!!! 무엇을 빌어볼까요!!

벙풍바위!!!

골프장이 보입니다~~ 봄이 되어서 그런지 시계가 별로입니다.

전망이 그어느산보다 좋은 운악산인데 옅게 끼어있는 운무에 오늘은 시계가 않좋습니다`~ 아쉽군요

무슨 폭포라는데~~~  잘 모르겠네!!!!

 11시에 시작하여 점심 한시간 먹고 4시에 하산 완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