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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단양 도락산(964m)

아름다운청년 2012. 6. 10. 22:30

도락산(964m)을 갑니다
도락산은 월악산국립공원 끄트머리, 소백산국립공원과 이웃한 단양에  있습니다.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이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한다죠.

정상은 단양군 단성면과 대강면의 경계이고. 산세가 월악산과 비슷하여 곳곳에 암봉이 솟아있고

사방으로 뻗어나간 능선마루는 마치 성벽을 쌓은 것처럼 암릉이 이어져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에는 신선봉, 채운봉, 검봉 등의 암봉이 줄지어 있어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한데. 다만 초보자들에게는 도락산 암릉길이 만만치 않게 위험하므로.

산행경험이 풍부한 안내자와 함께 가는 것이 좋을듯하고. 눈이 올 경우엔 더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할듯하군요 . 산행이 대부분 암릉길이라 식수가 없으니  대비해야할듯... 하긴 산행시간이 5시간전후니.......

너무 환자소리 듯는 산행을 하는지라  이번주는 조신하게  쉬려했습니다.

쉬어야 또 갈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바닥도 깊이있게 입문하니  내마음 어찌 그리도 잘아는지 쉬지 못하게 부릅니다....

하긴  자리가 남아서 일지도.....ㅎㅎㅎ

어째거나 산오름산악회를 따라  그리 높지않은 도락산행 버스에 몸을 실어 한잠 자고나니 

상선암주차장에 9시반경 도착합니다.

사전에  검색하보니  도락산은 모두 사인암에서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하드라구요.

코스가 여느산에 비하여는 단순한 편입니다.

시작부터 급경사에  계속된 암릉지대입니다.

스릴만점이죠,,,, 산객이 많아 기다리는 경우도 많아서 기다리며 쉬며.....널널하게 산행합니다.

다리를 쓸일보다 팔을 쓸일이 더많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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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보세요!!!!  무슨 자양분을 어디서 얻기에 바위위에  곱게 앉아 자라고 있을까요!!!

상선암주차장에서 정상까지가 3.3Km 이군요  두시간은 걸릴듯!

덕유산.태백산.한라산에서 보던 고사목이 자주 눈에 띱니다.  겨울에도  멋졌겠습니다.

홍송이라고 하나요!!  빨강소나무  옆으로 넓찍하게 자란모습보세요 .

아마도 평지에 있었으면 1억은 호가했을것 같습나다.

이런 나무가 한두그루가 아닙니다////...

 

 

 

한시간 조금 더 걸려서 제봉도착!!

 

 

 

 

고인돌바위!!!

제봉을 지나니  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신선암도착!

신선암에는  바위에 작은구멍이 있는데...  그리깊지도 않습니다.

근데 파릇한 물속에 개구리가 살고있네요,,,.,.,...  그것도 아주많이!!!

주변이 온통 바위 뿐이어서 물이 마르면 어디 갈곳도 없어보이는데 . 산정상이라 물을 찾기가 어려운곳이고

희안하네!!!

물도 깨끗하지도 않습니다......뭐 먹고 살까????

 

거의 두시간만에 정상 도착입니다.

 

 

도를 즐기는산이라!!!!!???

하산길에 본 신선암!!!

 

바위산의 모습이 그런데로  좋습니다!!

암릉길이 위험한데... 난간을 해놓긴했어도  위험합니다....  애들  더더욱 위험합니다'

겨울에  위험!!!!!주의요망!!!!  위험!!!!

 

 

뒤로보이는 계단보세요!!!

 

 

 

산중턱에 마을이있는데 무슨 고냉지 채소를 기르나봅니다.

근데 길이 무슨 용오름을 연상시키지 않나요!!!!

 

계곡에 물이 다 말랐구나!!!!!  가뭄인가보구나!!!

뒷풀이 했던식당!!!! 음식맛은 그런데로 좋은데 재료가 수상했습니다!!!!

 

 

사인암!!!!오다 구경삼아 들렸습니다.  단양8경중 하나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