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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산행)광주 태화산(644m)

아름다운청년 2012. 7. 8. 16:08

 광주 태화산(644m)을갑니다

경기도 광주시 남쪽 끝에 자리한 도척면은 백제 온조왕이 한강유역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곳을 탐사할 때 자로 재고 또 쟀다고 해서 도척(都尺)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도척면 북서쪽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산이 바로 태화산입니다.

경기 남부에서 아름답기로 이름 난 태화산은 관바위, 수리바위, 병풍바위, 상사바위, 조춤바위

등 멋진 다섯 개의 바위들이 늘어선 바우산골과정상  바로 아래쪽의 백련암이 있습니다 , 
태화산은 봄이 다 가도록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진달래와 철쭉이 특징이고 .

전망 좋은 바위가 곳곳에 자리하고, 울창하게 우거진 숲은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죠!

가평쪽으로만 돌아다니다가 광주나 여주 용인의 산들에 관심을 둘때쯤...

지난번 앵자봉 산행시 만났던  곤지암에 사신다는 산객이 한번 가볼만하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 

마음속에 품고 있었죠!

태화산하면 영월인가의 100대명산과 이름이 같아 기억하고 있었는데...

시화의 백두대간산악회(산에서 우주로) 회장님의 부름으로  태화산을 갑니다.

  대중교통으로 와도 되는데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선택한다면 자가운전이 더 편하겠습니다

아침6시에 정왕동 출발 7시쯤입구에 도착  여러소리없이 산행시작!

너무 이른시간인데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산객이 없네여....

태화산가든에서 산행로도 해놨네.... 착해라~~~~

여기정도 만해도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시골냄새가 아직은 많이 남아 있어  살기 좋아보입니다.

조금오르다 미역산으로 먼저 들러 태화산으로 가려고  나무계단으로 우회전합니다.

역시 길인건지 아닌건지 알송달송한 산길을 찾아 전진,,,,,

30분이상 기파른길을 오른후 만나는 이정표!!!!,,,,..이런산을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정표가 왜이리 반가운지.......

미역산0.56m남았네  다왔구만  정상 임박해서의 약간의 암릉....

숲사이로 저수지며  아까의 들머리기 보입니다,

 

숲이 아주 울창하죠,,,  정상까지  해를 볼수 없을정도로  울창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조망은 없습니다.......깊은 산골에 온듯한 느낌!!!

미역산 정상 ~~~~ 헬기장을 만들어 놨네요!

정상석은 없고 나무에 푯말을 메달아놨네!!!!  누가 하나 만들어 놔라!~~~

미역산정상의 헬기장!

아까 의 들머리인 도척저수지

멋진바위!

시어골 고개~~~  지도에도 나와있는 고개인데 사람이 안다녀서 그런지 고개같지가 안드라구요!

 

삼지송!!!!여기는 미역산을 들르지 않고 태화산으로 직빵올라 올수있는 지름길입니다

양옆으로 철죽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말 철죽필때는 좋았겠구나!

 

태화산 정상~!

 

 

정상에 정자를 만들어 놨네요,,,,,   잘했다/....  숲과 그런데로 어울리네!

 

정상옆의 헬기장!!!

무슨 통신지지 같은게 있습니다.

사진상은 별로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광주의 조망은 아주 좋습니다.......

 

병풍바위!!!!!

어제의 비로 수량이 많이 늘었네요,,,,,  물소리가 산정상에서도 들리는듯!

 

 

 

 

다 내려와보니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길거리에 주차를 했네!!!!

아침7시에 출발 오전 11시반경에 산행 종료하였습니다.

일찍시작하는 산행이 휴일을 두번 보내는듯한 느낌........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주 맘에 드는 산이었고  겨울산 눈왔을때나 철죽 피었을때도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