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48구간)삽당령~독바위봉(978m)~석두봉(982m)~화란봉(1094m)~닭목재

아름다운청년 2013. 2. 3. 13:50

백두대간 48구간 삽당령~닭목재 구간을 갑니다.

삽당령이 정선과 강릉시를 잊는 고갯마루이니 소백산을 지나  많이도 왔습니다.

삽당령이 해발 721m이니 오늘의 산행이 14.5Km이라고는 하나 화란봉이 1094m인거보면 

그저 평탄한 산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삽당령은 강릉과 임계사이 또는 석병산과 서쪽의 대화실산 사이에 있다는 뜻으로

사이의 옛말 샅 과 산신당을 뜻하는 당집의 당이 합해져

샅(사이)에 당집이 있는고개 의 뜻에서 유래하였다는군요!

고유의 말이라 그런지 정감이 있고 좋습니다.

오늘은 삽당령 출발~석두봉~화란봉~닭목재 까지 가는 산행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종합안내판에서 보면 닭목령까지의 거리가 14.52Km로 되어있네요!

저도 그런데로 산꾼이 되었는지 버스에서 내려서는 순간 맘에 설래는것을 느낄수 있으니 말입니다.

 

10여분을 부드러운 눈을 발으며  오르니 임도와 만납니다.

차단기도 있는거 보면 차로 산을 관리하는가 봅니다.

 

언제 심었는지 모르나 인공조림한 티가 납니다.

나무가 일렬로 가지런히 서있네요!

 

잘 정비된 이정표며 나무계단등이 잘 정비 되어있습니다.

나무계단을 오르고 난후 시야가 탁트입니다.

방화선인지 능선을 따라 임도 같은 길이 나있네요!

뒤의 능선이 대관령 방향입니다.

 

 

 

 

 

제3쉼터 도착!

 

아스라히 겹겹이 능선들이 이어집니다.

당연 능선사이마다 히뿌연 안개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신비스럽게 느껴지기도하구여...

 

독바위봉 못미쳐 러셀의 시작입니다.

눈이 허벅지까지 빠지는 통에 걸음걸음이 10배는 힘듭니다.

독바위봉 도착!

 

 

 

 

전망 좋은 석두봉 도착~

석두봉에서 바라다보는 조망은 여타의 명산에 비하여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송백봉도착!

 

송백봉을 지나자 눈빨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폭설로 변해갑니다

 

난초처럼 생겼다는 화란봉 도착

석두봉보다도 더 높은데 정상석은 없고,..천대받은 느낌!!!!

닭목령까지 대략 2Km남았으니 무리없이 하산!

깊이 빠지는 눈을 어렵게 어렵게 헤치고 5시에 닭목령도착입니다.

쪼금만 늦었어도 또 해가 질뻔 했습니다.

 

 

산행시간 총8시간 도상거리 13.52Km 지도상의 거리보다 GPS거리가 1Km짧으네요!

 

12시가 넘어 집에 도착!! 집에 가는 길이 여느 멋진 산길로 변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