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50-1구간)대관령(840m)~선자령(1157m)~곤신봉(1131m)~동해전망대

아름다운청년 2013. 3. 3. 15:21

백두대간 50구간 대관령(840m)~진고개구간입니다.

근데 한방에 가기가 무리인듯 싶은지 대장님이 반으로 짜른듯!!!!! 

동해전망대에서 삼양목장으로 하산하는 구간을 갑니다.

하지만 거리상으로는 15Km가까이 되는거리라 평탄한 산행일뿐 짧은 코스는 아니네요.

전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이어졌을때는 시끌벅적한 영동의 관문이었을 대관령휴게소. 

지금은 을씨련 스럽기까지하구...

자!! 출발해봅시다!!

대관령 북쪽 백두대간의 주능선 선자령(1157m)으로......

 

대관령국사 성황당은 죽은 뒤에 강릉과 영동의 수호신인 되었다는 범일국사를

서낭신으로 김유신을 산신으로 모시는 당집이라는군요.

한번들려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무사안일을 기원해봐도 좋으련만 어느때처럼 시간에 쫓기듯 통과합니다.

근데.. 엥 눈이 없네!!

눈이라구 조금있어도 하이웨이를 연상하리만큼 넓찍한 길입니다.

등산이라구 하기도 산에게 좀 미안한......

 

근데  바람은 참! 매섭게 붑니다.

나무가 오른쪽으로만 가지가 나있는거보면  언제나 한방향으로 부나봅니다'

한겨울에는 어디 한곳 몸을 피할곳도 없이 강풍에 체감온도가 영하40도까지

내려가기는 식은죽 먹기일듯.....

거기다 세멘길로 포장까지......ㅋ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 새봉전망대 도착입니다.

아련하게 동해바다가 보이고 미쳐 채 녹지 못한 잔설들이 아직 하얀옷을 두르고 있네요!!

뭐하는곳일까요!!

우주선이 이착륙하는곳을 연상시키는 시설이네요....

지난 산행에서 보이던 대관령면입니다

산정에 읍내!!!! 

아마도 여기에 귀향을 오면 쉽사리 도망치기 어려울듯한..산정의 고요한 도시!

 

새봉 전망대를 지나자마자 능선을 따라 바람개비가 천지네요!!

가까이가면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가 위압감을 느낄정도로 크게 들립니다.

이게 발전에 되기는 되는건지?

글고.. 바람은 세게 부는데  왜이리 천천히 도는지???

 

 

능선을 따라 발람개비가 줄맞춰 서있습니다.

 

대부분의 산의 봉우리는 산.봉.대. 라고 불리고 고개는 령.현.치.재.로 불립니다.

그런데 선자령은 봉우리인데 령으로 불리우네요...  의아했으나!!

와보니 지형이 완만하고 여러곳에서 만나는 지점이라 그리불리지 않았을까!!!1

그옛날 선자령의 아름다운 계곡에 반하여 선녀가 자식들을 데리고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가 仙子嶺이라 했다지여!!!

선자령은 우리나라에서 눈이 많이오기로 소문난곳중 하나이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녹지 않는다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스키장도 눈에 띄고 늦게까지 눈을 볼수 있는곳!!

삼양목장이 보입니다.

전망이 가희 예술입니다.

 

왼쪽으로는 목장! 오른쪽으로는 바다!!

 

 

 

벌판이 초록으로 물듯시점이어도 좋겠습니다.

곤신봉(1131m)도착!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촬영지랍니다.

 

 

넓은 평원이 1150m아구?  높네!!

 

동해전망대~~쓴 말이 약간 중딩수준!!!

말안해도 다아는 일출장관! 망망대해!

 

건너편 노인봉~~

동해전망대를 둘러보고 삼양목장으로 하산합니다!!

 

 

양떼목장이라는데 양이 한마리도 안보이더니 이제야 맛보기로 살짝 애들을 풀어놨네!!!!

삼양목장쉼터!

이른시간에 출발거리는 길었으나 평탄한길이라 점심시간이 되기전에 하산완료....

나름 일찍 끝나는 산행이 싫지만은 안은 그런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