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54구간 한계령~마등령까지의 구간을 갑니다...
오늘의 코스는 꼭 대간산행이 아니드라도... 산에 심취하신분들이 많이들 가는 그런 코스입니다
보통은 중청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여유롭게 많이들 합니다만..
중청대피소를 예약하기가 어려워....
근자에는 한방에 뜁니다...
한4년전쯤...아마추어일때(등산복 바지단을 양말안에 넣어야한다고 생각하던 시절)
무식하게 따라 나섰다가 피똥 샀던 기억이 생생한데...
4년이 흐른지금은 어떨런지요,,,,,
새벽3시에 입산이 시작하는데 2시45분에 시작,,,,,,,,,
가봅시다!!
대간거리만 16.5Km 접속구간까지 더하면 22Km정도이니. 맘을 단단히 먹고......
서북능선과 만나는 지점까지는 그야말로 초죽음 입니다.
새벽에 먹은 황태까지 나를 미식거리게 만들고.....
사방이 깜깜하니 무작정 돌아서서 손꾸락을 입에 수셔넣고 토를 했습니다......
능선 도착 직전에.....
아휴!!!! 쪽팔려!!!!
애가 몇시간만에 팍!! 싹었네!!!!
뭐하러 이러고 싸돌아다닐까여??????ㅎㅎㅎ
해가 뜨는구나~~~~~~~맨꼴등이니 민폐를 끼치지 않아야하는데......
뒤로 "귀떼기청봉"이 보입니다.
힘들어 무념무상의 마음으로 걸었더니 가기는 가집니다!!!!
7시가 다 되었는지....
끝청에 도착이네요.... 전에도 이렇게 힘들었나?????? 기억이 없네!
900m에서 시작. 급오르막을 1610m까지 올라 왔네.....
옆은 운무에 약간은 9월의 찬공기가 맘은 가볍게 만듭니다... 몸은 무겁구...
중청의 공이 보이니 중청까지는 지천이네요,....,
밥생각도 없는데...일행들 밥을 네가 가지고 있어서 빨리 가야겠군요!!
드디어 중청 대피소 도착~~~~
밥은 먹는둥 마는등....화장실부터 갔다가..체력조절!!!!
30분정도 쉬고 다시 출발~~
날은 죽이네.......동해바다가 훤히 다보이네~~~~
용하장성~~~ 담번에는 소청대피소에서 한번 자봐야겠습니다!!
우리는 희운각쪽인 오른쪽으로.....
보~~~~~~~인~~~~~~다~~~~~~~공룡~!!!
중청에서 1시간만에 희운각도착!! 완전 급하산입니다.
이쪽에서 올라가는 산행은 더더욱 힘들듯~~~
그래서 대부분 한계령이나 오색에서 시작들을 하죠!!!!!
희운각대피소에서 약간쉬고 또 출발!!!!
병풍바위에서 인증샷을 날리구......할건 다해야지!!!!
삼거리에서 20분정도 오르면 신선봉인데....
신선봉에서 보는 공룡능선은 가히 예술입니다.
세상의 어떤 비경에 견주어도 빠지지않는 ... 몇번을 가도 또 가지는 ......
죽인다~~~
..
이런 장관을 실제로 보지못하는것도 아쉬움일겁니다~~~~
사람과 산이 잘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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