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54구간)신선대~1275봉~마등령~비선대~소공원

아름다운청년 2013. 9. 1. 12:33

요기 요사진은 메인사진으로 삼아야겠습니다..

뭐!!100%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그런데로 먹어줄것 같애서....

지금까지야 좋지만 갈일이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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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삐죽 올라와있는 1275봉의 사이를 통과해야하니... 힘든것은 뻔한 이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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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봉의 모습도 좋습니다.

범봉이 반정도만 운해에 가렸으면 아주 환상적인데..  거기까지는 욕심이겠죠!!!!

아마도 신선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공룡능선의 모습은 감탄!!! 또!! 감탄입니다.

 

능선의 거리는5.1Km 정도인데..대충 7~8번정도의 오르막내리막이 있어....

사람을 잡습니다!!!!

근데 1시간이나 지났을까요.?????......불길한징조가~~~~~

구름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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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관을 이루고 있는 능선의 절경을 모조리 잡아 먹어 버렸습니다......

반이라도 본게 다행이긴 합니다만 ....

산행길이 더더욱 힘들어졌지요...

 

 

 

 

 

 

촛대바위도 통과 서서히 능선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3시가 안되어 마등령도착입니다...

일생동안 4번째의 공룡능선 산행입니다....

나름 산에 매니아라고 자부했읍니다만..체력은 오히려 줄어드는 느낌이네요!!!!

또!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쯤부터 사티구니와 거기가 쓰라립니다........군대에서는 털을 깍기도 했었는데....

산행중에는 응급조치를 할수도 없고....

떨을 깍을수도 없고....

힘을 바짝 주는수밖에.....

발에서는 200도이상의 고열을 방출하고 있습니다.....

마등령에 도착하면 산행을 다한듯 생각하지만 ...

지금부터 시작일수도 있습니다.

3시간이상을 내려가야하니.....

지루한 하산길~~

 

멀리 보였던 울산바위가 이제는 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비선대 위에 암벽하시는 분들......

드디어 비선대 도착!!!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만세삼창을 .......

 

 

 

 

어렵고 힘든산행. 뿌듯한 마음으로 마무리합니다.

새벽2시45분출발...오후 4시반에 도착하였습니다>.......14시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