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자유여행)첫째날~출국.노르딕호스텔

나라의 경기가 어디까지 안좋아질까 궁금해지는 그런시기입니다.

이런 불경기에 또 해외를 간다하니... 어떤분들 에게는 먹고 살만하다 생각하시겠지여

ㅎㅎㅎ

할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는 사이에 저의 인생도 마구마구 지나고 있습니다'돈많이 벌면 다음에 가야지하는 마음을 같고있다가

어느새 50이 훌적 넘어버렸네요.... 아까워라!

할일없이 쇼파에 드러누워 있다가 중국 청도가는 비행기표가 두당139.000원인겁니다....

어것저것 산적해있는 문제는 많지만 질러.....질러.....출발합니다.

 

제주항공 8시50분 출발 비행기.

저가항공인데도 요근자에는 자주 타서 그런지 불편함도 모르겠어요.

여느때 처럼 티켓을 받고 짐을 붙이고 출국장을 통과......

모노레일을 타지않고 33번 게이트에서 그냥 탑승

9시20분 칭다오루팅공항에 도착을 할거지요.

칭다오까지 30분 밖에 안걸려 하시겠지만  중국은 우리랑 1시간의 시차가 있으니

실지로는 1시간20분정도 걸리는겁니다.

 

제주항공은 가는동안 아무것도 안줘서 섭섭하긴했지만 .... 잠깐 졸고 났드니 이네도착!

꼭 군인같은 복장을 한 공항직원들의 삼엄한(?) 통제를 받으며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밖으로 나와 미리확인 한데로 702번 공항 버스를 타야합니다.

정문나와 오른쪽으로 계속가면 있다는데....

어디가 어딘지 도통 할수가 없네.....ㅎㅎㅎㅎ

그순간...

약간의 촌스러움을 겸비한 아주머니가 중국말과북한말이 반쯤 석인 말투로 삐끼를 날립니다.....

처음엔 멋지게 거부!

 

702번 버스가 칭다오역까지 가는것이니.... 버스를 알아보려는데

생각해보니 버스비  두당20위안 또 칭다오역에 내려 호스텔가는비용을 감안하니 택시도 괜찬겠는데.....

그순간 100위안(19.000원)이라는 쇼당이 들어오네...

그냥 택시로 갑시다....

버스도 30분 있다오고 가는데 시간도 2시간 걸린다니....

근데 택시의 상태를 보고 깜놀~~~~~

손님앉는자리 드럽고 여기저기 부서진데를 테이프로 붙이고 수리도 안한상태로 기냥 운행

신호도 안지키고 냅다..달립니다ㅎㅎㅎ

글고 기사님이 단 한단어도 영어를 모른다는 사실ㅠㅠㅠㅠㅠㅠ

칭다오역까지 갔다가 한드폰에 저장해둔 지도 보여주고(지도가 영어로 되있었음) 손짓발짓

해가며 겨우겨우 미리예약한 호스텔도착

단 기사님이 친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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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뭐야???  사진하고 실물의 느낌이 너무 다른데....

호스텔 월드예약사이트의 그곳이 맞기는 한거 같은데.... 어째 분위가가 좀 이상해

3층에 예약한 더블룸.......아!!!!! 실수했구나!!!!

건물이 오래된거야 그렇다 치고.... 청소를 언제했는지 알수없는 건물 내부.....

불꺼진 나이트클럽같은 3층거실.... 음습하고 무섭기까지......

3층엔 우리뿐이라는 사실....의자는 다 찟어지고...안의 식기는 언제 쓰고 안썼는지 가늠하기도 여려움

또 물도 잘안나와..........ㅎㅎㅎㅎㅎㅎㅎ(3일동안 안씻음)

그래도 여행은 해야겠지요.......프런트에 호스텔지도....

꼭 가지고 다녀야 들어올때 택시기사 보여주면 데려다 줍니다.

노르딕오세아니아호스텔을 예약한거는

2일 2인이 \31.900이었어요 그닌깐 29불정도

일단 싼거는 장점!!!!!  다른곳을 가려고했었는데/...만석이라...

이 호스텔만 언제나 예약을 할수 있었다는거에는 그만한 이유아 있었다는....

외국 관광객보다는 중국인들이 더많은듯

노르딕호스텔 건너편에 깨끗한 호스텔이 여러군데 있었어요.

값도 거의 비슷한듯하더군요....

아무리 가격이 싸도 여기노르딕 호스텔은 비추!!!!비추!!!!!!

하긴 이런식이면 둘이서 40만원에 여행 다할것 같긴합니다......ㅎㅎㅎㅎ

호스텔은 청도역에서 택시 기본요금 (9위안.1700원)정도의 거리고요.

천주교성당.찌모루시장.피차이위엔은 걸어다닐정도고.... 잔교.청도역.따이동야시장은 기본요금거리

또 칭다오는 택시비가 싸고...쉽게 잡을수 있어서 버스를 이용하지 안아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