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100대 명산

(100대명산) 고창 선운산(336m)

아름다운청년 2018. 9. 9. 22:54

산림청지청 100대명산 고창에 선운산(336m)을 갑니다.

10여년전에 갔다가 폭우로 술만 퍼먹고 그냥 왔었는데....

노느니 염불한다고 잔잔한산이니 가봅니다..

산의 높이야 낮지만 산세가 수려하다니....기대가득!!!

날씨 참! 화창하네!!!

아침 6시에 출발하여 8시쯤 서운산도립공원에 도착.

짐을 정리할것도 없이 출발합니다.

오늘의 코스는 선운사~마이재~수리봉(정상)~참당암~소리제~낙조대~천마봉~선운사

원점회귀로 2시까지 다시오라네!!!!


오래된산사를 가는 느낌이 풀씬풍기는 선운사가는길!

물소리와 높은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더없이 기분을 업시킵니다.

9월이 한국 날씨중에 가장 좋은때인가!!!ㅎㅎㅎ


선운사가 나타나면 마이재쪽으로 우회전.....

산의 높이가 높지 않으니 마이재까지 계속 오르막이긴해도 드런데로 갈만하고.

땀이 좀 날만하면 선선한 바람이 금새식혀주고,,,,

30분만에 마이재도착....

내가 체력이 좋아진건지 산행이 쉬운건지....ㅎㅎ

마이재에서 잠깐 온거 같은데 선운산 수리봉 도착입니다.

산행시작하고 한시간은 되었으려나!!!!


난 고창이 남해바다쪽에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리 크지도 않은 나라에 고창이 어디있는지도 잘 몰랐으니

알고보니 변산반도 바로 밑이더라구요......정상에서 서해바다가 아주 멋지게 보입니다..

이런경치를 보아 산림청에서 왜 100대명산으로 지정했는지 알겠드라구요....

또 천년고찰이라는 선운사가 있으니...


그전에는 그냥 산이 좋아 마구 아무곳이나 따라다녔는데.

이런산행도 이제는 좀 의미를 가기고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국의 유명하다는 100대명산은 조기에 모두 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랄까!!!

잠깐 앚아서 놀다가 참당암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저수지가 산속안에 깊이 박혀있네!!!!



선운사방향으로 마구 내려가다보면 산행을 한건지 안한건지 알수없을정도로 산행거리가 짧으니

우회전하여 참당암으로 고고고고~~~~

다내려와 소리재방향으로 다시 오릅니다.

근데 오른다고 하기도 좀 미안할정도로 경사가 약해서 그냥 가기편한정도.

숨도 하나도 안차네!!!!





고작 해발300m인데 조망은 어떤 산보다 죽여줍니다...

소리제에서 30분정도 갔으려나 낙조대. 도착!!!



앞으로 더 직진해도 좋을것 같습니다만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나혼자온거였으면 계속앞만보고 갔을텐데...ㅎㅎㅎㅎ


낙조대 바로 옆에 천마봉 도착.

천마봉에서의 조망도 전혀 빠지지 않습니다...



도솔암으로 직방하산

무슨 천도제를 지내는지 불경소리가 아주듣기 좋네요.




도솔암에서 잠깐 내려와서 평지길을 30분 넘게 걸어 선운사 주차장에서 산행종료합니다.

오랬만에 몸도 마음도 즐거운 산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