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장흥 천관산(723m)

100대명산 80번째 장흥에 천관산을 갑니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벼르고만 있다가 형님과 동반하여 산악회를 따라 갑니다.

지루한 5시간을 달려서 장천재가 있는 들머리 도착했어요.

산행보다도 차로 이동하는게 더힘들지경입니다.

장흥이란곳도 사실 처음입니다.

전라남도 그것도 남해안의 끝이니.. 아무연고도 없으니 더더욱

아마도 천관산이 아니었다면 장흥에 올일이 없었을겁니다.

오늘의 코스는 1코스로 올라가 3코스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산행으로

아마도 예전에 1박2일 촬영을 했었나봅니다...

1코스는 이승기가 올라가고. 3코스는 강호동 이수근이 올라갔었나보네요.

방송을 했다고 이승기길.강호동길을 만들어놀거까지 있었을까 싶네요....

천관산이 바닷가에 있어서 오르면 오를수록 조망이 훌륭합니다.

산행시작도 트랭글상 77m부터 시작하드라구요...

77m부터 723m까지 계속 오르막!!!  좋은데!!!

건너편에 멋진바위가 위용을 드러네고 있어요...선인봉인가!!!!

앞으로 다도해가 보이고..

정원암!!

양근암! 비슷하네!!!!

시작무터 급경사를 한시간이상 올르니 경사가 완만해지며 정상이 보입니다.

대략2시간만에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 도착입니다.

한번의 급경사를 오르면 수월한 산행을 할수 있어요!

정상 인증샷 남발하고 또 출발!!!

조금만 더지나면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죠....

!

20분만에 환희대도착!

연대봉에서 환희대까지의 능선길은 경치가 예술입니다. 조망도 좋구여!

산이 높지는 않지만 어디산에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산이네요!!

3코스인 선인봉 방향으로 하산

금강굴!

호남의 5대명산 답지않게 관리는 좀 안되있는 느낌이었어요.

하산길은 조급 위험하다 느낄정도이고. 작은 바위들이 많아 미끄러지는 일도 많고..

환희대에서 2시간 하산하여  정천재 도착

장천재가 학교였구만....

예상보다 빠른 4시간반만에 원점산행 마무리합니다.

난이도는 중간정도 거리가 길지않아 지구력만 있다면 초보자도 즐거운 산행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