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순성길)낙산.흥인지문구간

지난번에 이어 또 직진합니다.

이번은 낙산.흥인지문(興仁之門) 구간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혜화문으로 간후 바로 시작.

이 구간은 접근성도 좋고. 도성도 비교적 양호하여 외국인들도 둘러보기 좋겠어요..

아마 TV나온곳도 여기일거 같습니다.

도성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는 재미도 있네요.

얼마안가 낙산공원도착.

북한산이 잘보이네!

가까운곳에 좋은산이 둘러있으니 서울이라는 도시가 입지적으로는 훌륭한곳이 맞기는 한가봅니다.

벽화마을을 지나 하산하면 동대문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이화여대 병원이 있던자리였는데 지금은 도성 성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대문.흥인지문(興仁之門)도착!

여기부터는 도심지구간이라 성곽이 아예없습니다.

흔적도 없어요... 빠르게 통과!

동대문(興仁之門)은 평지에 있어서 외벽이 있습니다..

아마도 남쪽보다는 북쪽으로 적이 올 가능성이 더있어서 그랬을겁니다.

두타.평화시장 오랬만이네!

청계천을 복원하면서 발굴한 오간수문도 복원해놓았어요...

원래 저자리였는지는 알수없지만..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동대문운동장이 있던자리인데 그자리에 이간수문!

시내길을 따라 걸어 광희문(光熙門)에 도착합니다.

광희문자리에 길이 생기며 헐었던것을 약간 이동하여 복원하였답니다.

한쪽이 잘려나간 모습이 마음이 아프네!!!

복원한 성벽을 따라 가고. 동네 안길을 찾아가니..

처음 시작했던 장충동 성곽이 나오네요.

이로서 3구간으로 나누어 한양도성을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러다닌 뜻깊은 트래킹이었습니다.

돌아보는 내내 우리가 잘 관리하고 보존하여 후세에 그대로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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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직 복원되지 못하고 있는 서대문과 소의문이 하루 빨리 복원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