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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합천 만물상 가야산(1.430m)

아름다운청년 2011. 6. 14. 09:43

가야산(1430m)을 갑니다.

가야산은 경남 거창군, 합천군, 경북 성주군 사이에 솟아 있는 산.

 합천군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가야산은 소백산맥에서 영남 내륙으로 깊숙이 뻗어있는 수도산-단지봉-가야산 능선의 가장 높은 봉우리라 조망이 뛰어나다. 능선은 동으로 뻗어 경남북도계를 형성하고 두리봉에서 남으로

뻗어 별유산-의상봉-비계산으로, 한 맥은 남산제일봉과 매화산으로 이어집니다.

 가야산 암봉은 정상부분이 서에서 동으로 400여미터에 걸쳐 일정한 높이의 능선을 형성.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돌끝이 뾰죽뾰죽 줄로 늘어서 불꽃이 공중에 솟은듯하다"고 했다는군요.

가야산은 세번째도전 끝에 가게 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취소되고.. 갑자기 일이 바빠서 못가고.....

근데 일기예보에 남부지방 비온다는 말에 살짝 쫄기도 했지만 그냥갑니다.

비 맞으며 산행할 마음으로요.

백운분소~만물상~서성재~칠불봉~우두봉~ 해인사 코스입니다.  다들 이코스로 가는듯합니다.

주차장에 3시반쯤 도착하여 라면과 도시락으로 아침인지 야참인지 모를 밥을 먹고 새벽4시반에 출발합니다.

 6월달인데도 아침이라 춥네요...... 5시반정도 되니 날이 점점 밝아 오기시작합니다.

6월달부터는 무박산행때도 헤드렌턴이 굳이 필료 없을듯합니다.

 일출입니다. 일출을 본지가 족히 2년은 넘은듯하군요!!

 걷치지 않고있는 구름과 뜨는 태양이 신비로운 장관을 보여주네여...  저 밑의 사람들은 볼수없는 광경이죠.

산에 다니지 않을 때는 산위에서 연출되는 광경을 보지 못하죠,,, 불행일까요? 행운일까요?

 이날 공지진행대장님이 시간을 넉넉히 주며.  산을 느끼며 가라고 한말이 정답같다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사람은 자주보는 사람이니 뒤에 배경을 보세요.

카메라를 좋은거로 장만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똑딱이로는 눈으로 담은 장면을 담을수 없는 성능을 아쉬워할수밖에.....

 

 이제 정상도 보입니다!!

 

 

 

 

 만물상도 보입니다. 정상까지 3시간반 정도 걸릴꺼 같습니다.

 만물상입니다.  몇십년만에 개방되었다는....

 

 

 

 

 

 눈이 조금이라도 크게 나왔나요!!

 

 

 

 

서성재도착!!

 

 

 

 

 

 칠불봉이 우두봉보다 3미터가 더 높은데......

측량기술이 형편없을때 우두봉이 더높은 봉우리인줄 알고 우두봉을 정상으로 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칠불봉을 정상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맞죠~~~1430m라고 써있죠!!

 

 

 

 

 

 

 이 건방진 자세.  산세와 잘어울리지 않나요!! 내컴퓨러 배탕화면으로 지정했습니다.

 

 

 해인사. 산행 완료했습니다.

 해인사에 도착 흔적을 남겨야겠죠.

 템풀스테이로 아주 유명한곳이죠.역시나 사람이 많습니다.

학생들도 많고 팔만대장경 보관하는곳 부터 구경합니다.

 

 산사에 들리면 단청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죠!!

 

 해인사 주차장에서 시간이 한시간반정도 남아 산채비빔밥과 소주 맥주로 약간 거하게 뒷풀이 했습니다.

근데 시작하기직전 속리산에서 텔레주사가 날라와서...... 깜짝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