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100대 명산

(100대명산)날로먹은 평창 오대산비로봉(1563m)

아름다운청년 2011. 7. 3. 11:51

오대산(1,563m)을 갑니다.

금강산, 한라산, 지리산과 더불어 국내 제일의 명산으로 알려진 오대산은 주봉인 비로봉(1563.4m)을 중심으로 상왕봉(1493m),호령봉(1561m),두로봉(1422m), 대산(1434m)등 다섯개의 봉우리를 가진 산이란 뜻으로 오대산이라합니다.   

월정사, 상원사, 중대 사자암, 북대 미륵암, 남대 지장암, 동대 관음암, 서대 수정암 등이 자리잡고 있어 불교성지로 위용을 떨치고 있는 대표적인 명산이고.  골짜기마다 아름드리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남한 최대의 수림을 자랑하며, 또한 강원도일대의 산들과는 달리 토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국산의 전형을 보여줍다.

봄에는 야생화의 보고답게 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산림, 가을에는 중후한 세련미의 오색단풍, 겨울에는 눈꽃으로 뒤덮인 장관을 연출함으로써 사시사철 어느 때 찾더라도 황홀함을 맛볼수 있습니다. 

특히 짧은 산행이지만 유서깊은 사찰과 암자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상원사와 적멸보궁, 정상인 비로봉을 거쳐 미륵암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가장 유명하고. 오대산국립공원은 진고개 6번국도를 중심으로 크게 월정사지구, 소금강지구로 나뉘는데 월정사지구는 문화재의 보고를 둘러볼수 있는코스라면, 구룡폭포, 낙영폭포 등과 함께 동쪽으로 솟은 노인봉(1338m) 등의 고봉이 장쾌하게 솟아 만물상, 식당암 등이 기암들이 들어서 있는 소금강지구는 계곡미를 한껏 느끼며 계곡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또한 방아다리약수를 기점으로 약수산행도 가능하답니다. 
              

사실 근자에 하는일이 시원치 않아 고민스러운 일들이 많아서 술만 먹으면  술이술을 먹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루 다가 제가 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업무상 시작하고(제가 시작하는것도 아님).... 꼭 딴놈들이 발동을 건단 말이죠....

하지만 책임을 통감합니다.

당분간 건강도 생각할겸해서 음주는 자제하겠습니다.....

그러닌깐...

목요일에 먹은 술이 반나절만 지나면 말끔히 해소 되야 됨에도 불구하고 담날 저녁까지 해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토요산행이 내심 걱정스럽기도 햬죠.... 하지만 약속이약속인지라 아침6시에 나와 김포찍고 동탄찍고 

상원사 주차장에 차를 데니 오전 11시가 넘었더군요,.....  100%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뭐!! 그런데로!!

주차비 받는곳에서 월정사를 지나고 상원사를 지나야 등산을 시작할수 있는데요.

주차비 내는곳부터 비포장도로인데 나무가 우거지있어,,,산책길로 괜찬을것 같기는 한데..,

대략 10Km나 된다는 군요 버스를 이용하거나 차를 타야지 걸어가긴 너무 멀더라구요.......

그래서 비포장길을 달려  상원사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근데 차는 5000원 두당 3000원씩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도데체 왜 받는건지~~~~참나!!!

무슨 임금님이 의복을 걸어 놓고 목욕을 했다는군요~~~~비로봉으로 직빵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엉아의 스케줄에 따라 최단코스로 갑니다... 오직 한놈만 조진다나 뭐라나......

원래는 동네한바퀴 돌듯이 산을 삥 돌아야하는데 말이죠...  하긴 날밤새고 왔으니 봐줘야지요.

싱싱한 사람한분만 신나고 나머지분들은 식은땀을 흘리며  산행을 합니다.

코스가 짧은 데신 경사도는 급하군요!

한30분정도 오르니 절이 나오는데 비탈진 땅에 잘도 지웠드라구요.

숲속길이라 그런데로 덥지 않고 걸으만도 하구!!!  

약간의 내장에 거북한거가 있었는데 점심때가 지나고부터는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적멸보궁~~ 부처님이 없이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것으로 대신한답니다.

우리나라에 다섯군데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신도들이 많이 찾고 있드라구요.

등산객보다 신도들이  훨신 많습니다.

날라리산행으로 한시간정도 오라온듯하네요.

 

 

 

출발을 11시가 넘어서 해갔구 배가 고파서 정상정복전에 밥을 억었습니다~~~~~

 

 

정상이긴 합니다... 너무 쉽게 와서 정상인가 싶습니다.

원래 한바퀴 돌거나 노인봉과 같이 오려 했지만~~~  시간이 안맞는것도 있었고요.

어째든 100대명산 하나 또  정리했습니다.

 

다시 원점 회귀합니다!!~~

 

꼭 재래식 화장실 같이 생겼지만 우물이라네요...물맛 좋습니다 . 시원하기도 하구요.

 

상원사입니다.

 

몇일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많고 맑습니다.

월정사입니다. 굉장히 유명한 절이라고 하더군여!!

 

오후 5시반경 산채정식(두당15000원) 황태해장국(두당8000원) 감자전등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귀경합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길이 하나도 안 막히네요!!